가평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완료…"1만여 그루 제거"

기사등록 2025/05/07 11:22:55

고사목 제거 작업. (사진=가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사목 제거 작업. (사진=가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확산이 빨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한 병으로, 군은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29억여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외곽 산림을 중심으로 긴급방제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제거된 고사목은 총 1만2424그루로, 제거된 고사목을 제외한 산림 152.6㏊ 내 취약 수종에는 예방적 차원에서 나무주사가 투약됐다.

군은 방제작업이 진행된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사진과 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을 진행하고,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피할 수 있도록 수종 전환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긴급 방제가 재선충병 확산 억제에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병해충으로 인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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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완료…"1만여 그루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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