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의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쇼’를 재정비해 5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울산교 다리 경관조명 시설물을 점검하고 음향·조명 컨트롤 시스템과 상부 메인 경관조명인 이동 불빛 등(무빙라이트 램프)을 전면 교체해 빛쇼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빛과 함께 연출되는 음악 또한 최신곡 7곡을 새롭게 준비해 총 23곡을 5월과 6~8월, 9월~11월, 12월로 나눠 선보인다.
빛쇼는 5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5분 연출하고 15분 휴식을 하면서 총 4회 연출한다.
시는 태화강 산책로에서는 물론 울산교에서 오색빛깔 빛쇼를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쇼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 거리공연, 축제, 예술행사, 춤 경연, 야간 여행상품 등과 연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울주군, 소상공인에 도로점용료 정기분 25% 감면
울산 울주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부과되는 2025년도 도로점용료 정기분을 25%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해당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울주군 소상공인이다.
대상자는 이달 초에 고지서를 받은 뒤 다음달 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준비해 울주군 도로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울주군 소상공인 여부가 확인되면 감면이 적용된 새로운 고지서를 재발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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