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더비' 승리한 두산 이승엽 감독 "어린이 팬들 응원으로 승리"

기사등록 2025/05/05 17:37:36

선두 LG 만나 5-2 승리…콜어빈 시즌 5승

"정수빈, 사이클링히트 놓쳤어도 값진 활약"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5-2로 LG에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05.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5-2로 LG에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투타에서 활약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5-2로 승리했다.

선발 콜 어빈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쌓았다. 공 76개로 6회까지 1실점만을 내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불펜 투수들 역시 단 1실점 만을 내주고 이날 경기를 승리로 지켰다.

박치국은 0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최지강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김택연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어린이 야구팬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5.05.0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 어린이 야구팬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 투수 콜어빈이 효율적인 투구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며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불펜에서는 득점권 위기 상황에 등판해 승계주자 실점을 최소화한 최지강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며 호평을 보냈다.

이날 경기 타선에선 정수빈이 훨훨 날았다. 정수빈은 이날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 하나 모자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그는 볼넷 2개를 더해 5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양의지와 김재환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에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정수빈이 5출루 경기로 경기를 달궜다"며 "사이클링히트가 아니어도 충분히 값진 활약이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중심타선에서 귀중한 타점을 올린 김재환과 양의지의 공도 컸다"며 "어린이 팬들의 응원이 오늘 경기 승리로 이어졌다.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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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더비' 승리한 두산 이승엽 감독 "어린이 팬들 응원으로 승리"

기사등록 2025/05/05 17:37: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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