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재 이상설 서훈 승격 본격 추진…5월 범도민 서명운동

기사등록 2025/05/04 09:30:35

5월 집중 홍보…여론환기

추진위 확대로 외연 확장

[진천=뉴시스] 보재 이상설 서훈승격추진위원회 활동 모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보재 이상설 서훈승격추진위원회 활동 모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민족교육의 선구자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위한 서명 운동이 범도민 차원으로 확대된다.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추진위원회는 5월을 서훈 승격 범도민 서명운동 집중 홍보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충북도 차원에서 승격 염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내 목표인 10만명 이상 서명의 추진력을 얻는 게 목적이다.

추진위는 각종 대규모 행사가 치러지는 5월 현장 홍보로 서훈 승격에 대한 여론을 환기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를 비롯해 충북도민체육대회, 조명희문학제, 충북우수시장박람회, 도립교향악단 음악회 등 참여가 예정돼 있다.

효율적인 서명운동 참여를 위해 온라인 서명운동 방식을 추가 실시, 승격염원 분위기를 조성 중이다.

한국 근대 수학교육의 아버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수학올림피아드 대회도 10월 개최한다.

추진위는 향후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촉구 서명운동과 병행해 승격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연말까지 10만명 달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서훈 승격 홍보 강화를 위해 현재 47명인 추진위 구성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내 주요 인사를 대거 영입해 외연을 확장하고 유관기관 등 협조를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도적 역할을 한 선생에게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추서했다.

그러나 헤이그 특사 파견, 서전서숙 교육활동, 성명회 조직, 권업회 창설, 대한광복군정부 수립, 신한혁명당 창단 등 항일 독립운동 공적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다는 여론이 형성돼 왔다.

서훈을 상향한 사례는 여운형(2008년), 유관순(2019년), 홍범도(2021년) 3명뿐이다. 여운형·홍범도는 정부가, 유관순은 민간이 추가 서훈을 주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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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04 09:30: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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