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항·군산항 '새만금항'으로 통합…군산·김제 해석 분분

기사등록 2025/05/02 17:41:55

해수부 새만금신항만, 군산항과 하나로 운영

군산 '원포트' vs 김제 '투포트' 해석 제각각

조성 중인 새만금 신항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성 중인 새만금 신항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김제=뉴시스]최정규 기자 = 군산시와 김제시가 운영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새만금 신항과 군산항이 새만금항으로 통합돼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2일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열고 새만금항을 국가 관리 무역항으로 지정하고,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을 포함하는 광역단위의 무역항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된 새만금항은 군산항의 항구코드인 'KRKUV'를 사용하게 된다.

군산시는 새만금 신항을 군산항의 하위 항만인 소위 '원포트'(One-Port) 무역항으로,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을 군산항 외에 별도의 무역항으로 지정하는 '투포트'(Two-Port) 무역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다만 해수부는 새만금신항을 원포트로 운영하지만 군산시가 요구한 군산항의 하위 항만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이를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는 해석이 분분하다.

군산시는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을 통합해 광역의 의미로 항만이 운영된다. 해수부의 원포트 운영 결정을 환영한다"고 원포트 운영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하지만 김제시는 "새만금항으로 명칭이 되면서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이 한 명칭아래 두개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항구 코드가 군산항과 신항만을 합친 코드로 변경이 되는 것이고 국내 14개 무역항 중 군산항의 명칭은 사라진다"고 '투포트' 운영으로 해석했다.

두 자치단체가 해수부의 입장을 각각 다르게 해석하면서 향후 운영방식 주체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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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군산항 '새만금항'으로 통합…군산·김제 해석 분분

기사등록 2025/05/02 17:41: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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