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강원 접적지역서 '북 무인기' 대응 대공 실사격 훈련

기사등록 2025/05/02 10:38:23

최종수정 2025/05/02 11:30:25

4월30일~5월2일 고성 마차진 해안 일대서 실시

방공자산 8문과 130명 장병 투입…4600여발 사격

[서울=뉴시스] 육군은 지난달 30일부터 강원도 고성 해안 일대에서 대공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공중위협 대비 방공작전능력 향상과 저고도 대공방어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사진은 2기갑여단 비호복합이 표적기를 향해 30mm 대공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은 지난달 30일부터 강원도 고성 해안 일대에서 대공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공중위협 대비 방공작전능력 향상과 저고도 대공방어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사진은 2기갑여단 비호복합이 표적기를 향해 30mm 대공포를 발사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고성군 마차진 해안 일대에서 대공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공중위협 대비 방공작전능력 향상과 저고도 대공방어태세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훈련에 참가한 21사단·2기갑여단·20기갑여단은 각 부대별 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격을 실시 중이다.

훈련에는 비호복합과 천호 등 총 8문의 방공자산과 130여명의 장병이 투입돼 총 4600여 발의 대공사격을 실시한다. 특히, 실전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표적기를 투입해 격추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표적기가 적 소형무인기처럼 저고도로 침투하면서 시작됐다. 상급부대 방공레이더가 표적기를 탐지하고 일선 방공부대에 위협을 경고하자, 방공부대는 자체 탐색레이더와 감시장비 등으로 표적기를 식별해 이를 지휘부로 보고했다.

지휘부로부터 교전 지시가 하달됐다. 비호복합과 천호의 전자광학 추적기가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하고, 이어 분당 최대 600발을 발사하는 30㎜ 대공포가 발사됐다. 곧이어 표적기가 격추되면서 훈련은 종료됐다.

훈련을 지휘한 심보현(소령) 2기갑여단 방공대장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적의 소형무인기 등 공중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어떠한 공중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초탄필추’의 대공방어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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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강원 접적지역서 '북 무인기' 대응 대공 실사격 훈련

기사등록 2025/05/02 10:38:23 최초수정 2025/05/02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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