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행 에어부산, 이륙 직후 조류 충돌로 김해 '긴급 회항'

기사등록 2025/05/02 10:08:06

최종수정 2025/05/02 11:39:05

새 항공기로 교체해 출발

[부산=뉴시스] 에어부산 BX761편 항로. (사진=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2025.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에어부산 BX761편 항로. (사진=플라이트레이더24 캡처) 2025.0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회항해 새 항공기로 교체해 출발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19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던 BX761편(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이륙 과정 중 조류와 충돌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176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최대 착륙 중량을 맞추기 위해 경남 거제도 상공을 선회한 뒤 김해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에어부산은 대체 항공기(에어버스 A321)를 준비해 같은 날 오후 10시3분께 정상적으로 이륙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륙 직후 조류와 충돌했고,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며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착륙해 대체 비행기를 바로 준비해 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속 370㎞로 상승하는 항공기에 900g의 청둥오리 한 마리가 충돌했을 때 항공기가 받는 순간 충격은 4.8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가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우에는 화재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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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행 에어부산, 이륙 직후 조류 충돌로 김해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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