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생태계교란 어종 포획해 '사료·비료 재활용'

기사등록 2025/05/01 16:03:47

농작물 생육 등 효과↑

원주지방환경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지방환경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12월까지 강원 춘천시와 철원군에서 생태계교란 어종을 포획해 가축 사료와 비료로 재활용한다고 1일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기존의 자연 균형을 위협하는 외래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가 지정한 40종 생물로 지정·고시하고 있다.

생태계교란 어종으로 만든 비료는 농작물 생육에 효과가 있고 화학비료와 달리 땅에 해로움이 없으며 연작 피해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특허상품을 이용해 어류를 포획하는 (사)생물다양성보전협회와 진행한다. 큰입배스가 최초로 유입된 토교저수지와 면적 대비 교란종 서식 밀도가 높은 춘천호, 브라운송어가 서식하는 소양강 하류에서 퇴치 작업을 할 예정이다.

향후 포획지점을 확대해 보다 효과적인 교란종 퇴치를 위해 양구 파로호와 횡성댐에서 낚시 이용객의 어종 포획량을 비교 분석과 잠수부가 직접 수중 확인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 활성도가 높은 브라운송어의 특성을 고려해 주·야간 작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조현수 청장은 "생태계 교란종 지속 퇴치를 통해 고유 생물 서식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자원의 재활용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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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생태계교란 어종 포획해 '사료·비료 재활용'

기사등록 2025/05/01 16:03: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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