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이륜차 상반기 350대 보급…최대 3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5/05/01 11:32:08

신생아 출산가정, 추가 지원대상 신규 포함

370만원 전기이륜차…143만원에 매입 가능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목표는 총 775대로 상반기 350대를 우선 보급하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급 실적과 예산을 검토해 8월 중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상반기 접수기간은 7월31일까지다. 기본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차종에 따라 1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비와 도비를 각각 50%씩 부담한다.

여기에 장애인,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농업인 등은 국비 추가보조금 20%를 받을 수 있으며 배달 목적 구매 시에는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생아 출산 가정을 새로운 지원 대상으로 포함했으며 기존 해녀, 다자녀 가정, 청년(19~39세) 등에 대한 추가 지원도 계속 유지한다.

이런 추가 지원을 받으면 370만원 상당의 전기이륜차를 매입할 때 자부담은 143만4000원 정도가 된다.

보조금 신청은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점 및 수입·제작사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제주도청 우주모빌리티과 전기차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민생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보조금 지원체계를 개선해 더 많은 도민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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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이륜차 상반기 350대 보급…최대 3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5/05/01 11:32: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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