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평생학습관' 개관…배움실·동아리실 등 갖춰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 조성한 '중구 평생학습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중구 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이다.

하늘중학교 부지 일부를 활용해 중구 찬들로 26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084㎡)로 조성됐다.

건물 내부는 7개의 강의실 '배움실'과 4개의 '동아리실', 휴게와 소통 공간인 '커피배움실&라운지', 백운산 조망이 가능한 '북카페 책뜰' 등으로 구성돼 학습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학습관은 지난 4월 바리스타 자격 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6월까지 바리스타 2급, 그림책 감정 코칭지도사 등 20여 개의 정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 평생학습관이 지역 주민 누구나 학습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평생학습도시로서 중구의 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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