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측 "민주당, 명태균 법률 조언 넘어 정치적 공조 의심"

기사등록 2025/04/30 16:21:23

최종수정 2025/04/30 17:00:24

"김광민 변호사, 민주당 소속 현직 경기도의원"

"범죄 혐의 경감 받고 정치적 보호 얻으려 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9일 서울 강동구 암사 초록길 개장식에 참석해 있다. 2025.04.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9일 서울 강동구 암사 초록길 개장식에 참석해 있다. 2025.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더불어민주당과 명태균씨가 정치적으로 공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30일 입장문에서 "명태균이 허무맹랑한 진술을 쏟아내는 배경과 관련해 최근 명태균과 민주당 간의 접점이 확대되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독수리 5형제라며 공개한 사진을 보니 김광민 변호사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김광민 변호사는 민주당 소속의 현직 경기도의원으로 지난 3월부터 명태균의 변호를 맡고 있다"며 "실제로 김광민 변호사 선임 이후 명태균의 진술은 더욱 과격하고 정치적으로 변하고 있고 민주당의 오 시장 공격 전략과도 맞물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명태균은 지난해 구속된 이후 박주민 의원, 박범계 의원, 김한나 변호사 등 다수의 민주당 핵심 인사들과 접촉했는데 그때마다 오 시장에 대한 명태균의 진술이 변형되는 패턴을 보였다"고 짚었다.

또 "민주당과 접촉 이후 명태균의 입에서 '오세훈이 김영선에 SH공사 사장자리 약속', '오세훈이 전화해 김한정에 돈 빌리러 간다 했다', '아파트 약속' 등의 주장이 나오는 것은 정치적 배경을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황"이라며 "단순한 법률 조언을 넘어선 정치적 공조 관계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 특보는 "명태균의 행태는 정치적 거래를 통해 자신의 범죄 혐의를 경감 받고 정치적 보호를 얻으려는 계산된 행동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특보는 그러면서 "더 이상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허위 사실을 앞세워 서울시정을 흔들어 대는 이와 같은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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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측 "민주당, 명태균 법률 조언 넘어 정치적 공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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