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경기도·부천시와 투자·입주 협약 체결
제2도시첨단산단 입주…1000여 명 일자리 창출
![[서울=뉴시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왼쪽 두 번째),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이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UAM&Aviation Safety R&D센터(가칭)' 입주를 위한 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4.30. (사진=LH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298_web.jpg?rnd=20250430154604)
[서울=뉴시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왼쪽 두 번째),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이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UAM&Aviation Safety R&D센터(가칭)' 입주를 위한 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4.30. (사진=LH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대장 신도시에 대한항공 R&D센터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 규모로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LH는 30일 부천아트센터에서 대한항공, 경기도, 부천시와 '대한항공 도심항공교통 & 항공안전 R&D센터(UAM & Aviation Safety R&D 센터)'의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R&D 센터는 미래 무인기,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연구시설이다.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만6000㎡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 인력 등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총 사업비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LH는 입주기업의 산업단지 입주와 계약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사고 부지 조성 공사와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해 원활한 입주를 도울 예정이다.
LH는 대한항공 R&D 센터 유치에 앞서 지난 2023년 4월 SK그룹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H는 지난해 1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에 판교테크노밸리 1.2배 규모(약 56만1000㎡)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복 지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조성원가 토지공급, 취득세(75%) 및 재산세(5년간 35%)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부천대장 신도시 기업투자 여건을 대폭 개선한 만큼 주요 앵커기업 유치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계속해서 경기도, 부천시와 지속 협력해 부천대장 신도시가 스마트 교통·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약일인 오늘(30일) 부천대장 첫마을 4개 블록 1964호 본청약도 시작된 만큼 안정적 주택공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도시 조성을 적기 완수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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