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블루본드에 ‘37억 달러’ 몰렸다…발행액 12배 주문 '흥행'

기사등록 2025/04/30 16:52:29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현판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9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억 달러(4265억원) 규모의 글로벌 공모채권을 블루본드(Blue Bond) 형태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본드는 해양 및 수자원 보호,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프로젝트 등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글로벌 채권이다.

해진공의 이번 발행은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글로벌 채권 발행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글로벌 투자자 149곳이 참여했으며, 주문액만 37억 달러(5조 2595억원)가 넘었다. 이는 전체 발행 금액의 12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에 해진공은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한 금리보다 37.5bps 축소할 수 있었고,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주요 연기금 등 우량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해진공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암모니아·메탄올 등 저탄소 연료를 활용한 선박 투자 ▲저탄소 연료 공급과 관련된 항만·인프라 투자 ▲해상 풍력발전 설치선·지원 선박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진공 관계자는 "이번 블루본드 발행은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 가치 실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신뢰 구축이 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책임 있는 발행기관으로서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해진공 블루본드에 ‘37억 달러’ 몰렸다…발행액 12배 주문 '흥행'

기사등록 2025/04/30 16:52:2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