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환경단체 "한빛원전 짝퉁 부품 납품, 일벅백계"

기사등록 2025/04/30 14:20:17

영광 한빛원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 한빛원전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환경단체가 한빛원전에 모조 부품이 납품된 것을 강력 규탄하며 안전 전수 조사를 촉구했다.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은 30일 성명을 내고 "모조품 납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사리사욕을 채운 파렴치한 범죄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모조품은 원자력 발전소와 지역 주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요인"이라며 "당장 핵발전소 수명 연장 시도를 중단하고 안전 점검 전수 조사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조품은 방사선·고온·고압 환경에 버틸 수 없어 파손·누설·기능 상실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중대사고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빛원전 1~3호기에 납품된 베어링 314개 중 92개가 모조품인 것이 조사를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모조품은 설치되지는 않았고, 창고에 보관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부품을 납품한 업체 2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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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환경단체 "한빛원전 짝퉁 부품 납품, 일벅백계"

기사등록 2025/04/30 14:20: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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