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수해 430억…"한수원 책임 회피"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30일 충북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댐 월류 피해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있는 피해 구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2025.4.30. hugah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1762_web.jpg?rnd=20250430102956)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30일 충북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댐 월류 피해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있는 피해 구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2025.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괴산댐 월류 피해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있는 피해 구제 조치를 촉구했다.
송 군수는 3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댐 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괴산댐 방류에 따른 피해 보상을 책임지고 이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최근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한 수해 구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피해 농민들은 몇 년째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괴산댐 방류로 침수 피해가 나온 뒤 6년 만에 유사한 피해가 반복됐다"며 "2023년 피해 규모만 430억원에 달하는데 한수원은 책임이 없다며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군수는 "한수원은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1000억원이 소요되는 괴산댐 개량사업과 관련한 용역을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며 "한수원은 즉각 행동으로 책임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댐은 지난해 7월15일 집중호우로 하류지역에 물이 넘치면서 괴산과 충주 지역 침수를 초래했다.
피해 주민들은 괴산군수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6월 환경부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환경분쟁 조정을 신청했으나 한수원은 책임이 없다며 중조위 참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적극 참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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