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도정점검회의…관세정책·안전대책 우선
"도의회와 협치"…지방선거 출마의향 즉답은 피해
![[수원=뉴시스]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에 복귀한 29일 '도정점검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01831037_web.jpg?rnd=20250429153909)
[수원=뉴시스]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에 복귀한 29일 '도정점검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월 예정된 도의회 정례회에 맞춰 '민생추경'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도정에 복귀한 29일 오후 2시 도청 5층 서희홀에서 '도정점검회의'를 소집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지역화폐 추가 발행을 포함한 민생추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추진 과정에서 도의회와 충분히 사전협의를 하겠다. 도정의 중요한 일에 대해 도의회와 협치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도가 먼저 낮은 자세로 협치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수출기업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관세 문제에 대해 매일 입장을 바꾸다시피 하니 기업에서 정보에 목 말라 하는 것 같다"며 "경제실을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생각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광명 터널붕괴나 고양 땅꺼짐 사고로 희생자가 나왔는데 지하 안전에 여러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시는 것 같다"며 "지하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그 밖에 다른 안전사고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선 경선 기간 도정을 지켜온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저의 정치 일정 때문에 사무실을 비웠는데 간부 여러분, 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컸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일정 속에서도 큰 일 있을 때마다 현장도 가고 지방 일정 중에는 경기도와 협약 맺은 전북지사와 조찬하면서 상생 협력을 논의하는 등 도정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수원=뉴시스]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에 복귀한 29일 '도정점검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01831039_web.jpg?rnd=20250429154006)
[수원=뉴시스]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에 복귀한 29일 '도정점검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도정점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선 캠프 합류로 인한 도청 주요 보직 공백에 대해 "저와 함께 책임 있게 민선8기를 책임져야 할 분들이기 때문에 저를 돕겠다고 나갔던 분들을 포함해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빈 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향을 묻자 "대선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답변하기 이르다. 경선 후보로서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것을 공유했기 때문에 현직 지사로서 선거 개입은 제한적이겠지만 코앞의 대통령 선거가 더 중요하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재명 후보 공동선대위에 김동연 캠프 인사가 합류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지사는 "경선이 끝나면 한 팀으로 공동 목표인 정권 교체를 위해 가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저는 현직 지사니까 조심해야겠지만 공통의 목표인 '압도적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했기 때문에 선거캠프 차원에서 적극 참여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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