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17개 팀과 협약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커먼즈필드에서 '2025 연령별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할 17개 커뮤니티 실행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협약식은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실행팀별 협약 체결, PM 선정 안내, 사업수행 및 정산 매뉴얼 설명, 사업계획 보완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17개 팀에는 팀별 최대 3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각자의 주제에 맞는 지역사회 실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중간보고회, 정기간담회, 수시 컨설팅,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활동성과를 축적하고, 문제해결 아이디어의 확산을 도모한다.

특히 중학생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공감X동산' 커뮤니티는 학교 내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칭찬릴레이, 감정 나눔 게시판 운영, 학교문화 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혀 주목받았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활동 과정에서 얻은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향후 각 실행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우수 사례를 발굴, 대전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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