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기술 트렌드 선도…시장 선점 위해 노력
![[서울=뉴시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눈을 돌리는 가운데, 애경케미칼이 음극재용 하드카본으로 나트륨이온배터리(SIB) ESS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애경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949_web.jpg?rnd=20250428163419)
[서울=뉴시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눈을 돌리는 가운데, 애경케미칼이 음극재용 하드카본으로 나트륨이온배터리(SIB) ESS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애경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눈을 돌리는 가운데, 애경그룹(지주사 AK홀딩스) 계열 애경케미칼이 음극재용 하드카본으로 나트륨이온배터리(SIB) ESS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ESS는 과잉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전력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전력을 송전하는 역할을 한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가능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분야와 연구개발, 생산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애경케미칼이 주력하고 있는 SIB는 리튬 보다 구하기 쉬운 나트륨을 주원료로 쓰는 배터리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배터리의 크기가 다소 커지는 게 한계로 인식되지만 ESS의 경우 통상 메인 발전의 잉여 전력 저장 및 출력 보조를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간 활용에 자유롭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애경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음극재용 하드카본을 개발한 뒤 기술과 제품 성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부터는 SIB 음극재용 고성능 하드카본 개발을 위한 별도 연구 조직을 신설해 원가 절감을 위한 새 원료 개발에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바이오매스 기반 고성능 하드카본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방전 용량은 320㎃h/g, 효율은 92%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이차전지 시장 변화에 발맞춰가며 고객사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정부 주관 SIB 상용화를 위한 국책 과제에 참여해 기술 표준화 작업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또한 지난달에는 HC(하드카본)프로젝트추진실을 대표이사 직속 체제로 전환해 제품 개발과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ESS용 배터리 시장은 올해 300GWh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에는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기록해 2035년엔 610GWh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규모 역시 2030년 395억달러(약 57조8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