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김장하 배우자" 경남교육청,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

기사등록 2025/04/28 15:39:27

[서울=뉴시스] 휴먼 다큐 '어른 김장하'. (사진 = ㈜시네마 달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휴먼 다큐 '어른 김장하'. (사진 = ㈜시네마 달 제공) 2025.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어른 김장하’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시대 통합의 가치로 확산하고, 그의 삶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실천적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어른 김장하’ 영상을 시청하고, 지도서를 활용한 학습을 통해 김장하 선생의 삶과 가르침을 배우고 이해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영상 시청 후에는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모둠별 토의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학교에서 '줬으면 그만이지 -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참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학급별, 동아리별 독서 토론 후에는 학생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 줄 평 쓰기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모든 학교가 교과와 연계한 토론 학습, 사회문제 해결, 나눔과 봉사 정신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 주도의 나눔 프로젝트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월요회의에서 “김장하 선생님을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자 사회 통합을 위한 상징으로 교육공동체의 화두로 내놓는다”고 말한 바 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어른 김장하' 선생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하 선생은 1983년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해 1991년 국가에 기부했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고 평생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아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도 자가용 없이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검소한 삶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 진주에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운 김장하 선생은 사법시험 합격 후 자신을 찾아온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게 '자기한테 고마워할 필요는 없고 이 사회에 있는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니 혹시 갚아야 할 게 있으면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니 사회에 갚으라"고 해 유명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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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김장하 배우자" 경남교육청,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

기사등록 2025/04/28 15:39: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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