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은 개두술과 제왕절개술에서 수술부위 감염률 0%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개두술(Craniotomy) 122건, 제왕절개술(Cesarean section) 332건을 시행했다.
이 기간 전국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 수술부위감염감시를 시행한 결과, 수술부위 감염사례가 한 건도 없어 감염률 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에서 발표한 '전국수술부위감염감시체계 결과보고'의 평균 감염률(개두술 0.70%·제왕절개술 0.33%)보다 현저히 낮았다.
병원은 체계적인 감염 예방 활동이 이 같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병원은 수술 전 손위생 강화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의 외과적 손 씻기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독려했다.
스크럽 2분 이상, 알코올겔 손끝 5초 이상 등 구체적인 기준을 현장에 적용했다.
또한 수술실 전용 환경 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수술 전·후 세척 및 소독 절차를 표준화했다.
외과용 싱크대와 세척실 위생 점검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재사용 의료기구의 소독 관리체계도 정비했고, 고수준 소독제의 소독 절차를 강화했다.
이밖에 외과적 손위생의 마찰 시간 기반 손위생 적합률 분석, 익명 기반 관찰 평가 도입, PA 간호사 및 수술팀 교육 강화 등 시스템을 선진화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전재범 감염관리 실장(감염내과 교수)은 "앞으로도 수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감염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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