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노면 하부 공동조사 내달 초 시작…땅 꺼짐 예방

기사등록 2025/04/28 11:26:53

노후 하수관로 집중 정비 예정

[서울=뉴시스] 용산구는 3월부터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28.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용산구는 3월부터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2025.04.28.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땅 꺼짐(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노면 하부 공동조사용역'을 통해 매년 도로 아래의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를 GPR(지표투과 레이더)로 정밀 탐사하고 있다.

구는 지난 2년간 약 216㎞ 조사를 통해 22곳에서 공동을 발견했고 보수했다. 지난해 9월 갈월동 남영삼거리 인근에서는 직경 0.4m, 깊이 1m 공동을 사전에 발견하고 긴급 보수했다. 올해는 총 87㎞ 구간을 대상으로 공동 탐사를 실시하며 다음 달 초부터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구는 땅 꺼짐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 시설을 대상으로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 용산구 전체 하수관로(373㎞) 중 65%인 244㎞가 30년 이상 된 노후 관로다. 50년 이상 된 구간이 49.6%에 달한다.

구는 5년간 총 897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 75㎞를 정비했으며 올해 157억원을 들여 11.2㎞를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8억원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110㎞와 도로상 하수 맨홀 9799곳을 점검했다.

이 밖에 구는 관내 총 32개소 지하 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하 안전 영향 평가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주변 도로와 지하 시설물 지반 탐사를 병행해 지반 침하를 예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땅 꺼짐 사고 대응을 위한 예산으로 총 70억 원을 확보했다"며 "위험 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과 선제적인 조치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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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면 하부 공동조사 내달 초 시작…땅 꺼짐 예방

기사등록 2025/04/28 11:26: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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