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외 CO2 포집·저장 첫 사례…호주와도 협력 모색
![[아쓰마=교도·AP/뉴시스]일본은 2030년부터 말레이시아 앞바다에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저장(CCS·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홋카이도 아쓰마에 있는 도마토아쓰마 화력발전소의 2018년 9월 6일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5.04.28.](https://img1.newsis.com/2018/09/07/NISI20180907_0014441684_web.jpg?rnd=20180907171720)
[아쓰마=교도·AP/뉴시스]일본은 2030년부터 말레이시아 앞바다에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저장(CCS·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홋카이도 아쓰마에 있는 도마토아쓰마 화력발전소의 2018년 9월 6일 모습.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5.04.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은 2030년부터 말레이시아 앞바다에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저장(CCS·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자국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CO2를 액체로 전환해 전용선으로 말레이시아 앞바다로 운반한 후 묻는 사업을 2030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각서를 올해 여름까지 말레이시아와 체결할 방침이다.
국제 조약에 따라 CO2의 국외 수송은 양국 간 협의가 필요하다. 일본으로선 처음으로 해외로 CO2를 보내는 사례가 된다.
일본의 미쓰이(三井)물산, 간사이(關西)전력 등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와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앞바다에는 대규모의 가스전이 여러 곳 존재한다. 천연가스 고갈 후 남게 된 텅 빈 공간에 일본이 CO2를 주입할 계획이다. 연간 최대 1000만t의 CO2가 매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 제로(0)'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발전, 전기자동차 도입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2050년 연 1.2~2.4억t CO2를 지하에 매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3년 총 CO2 배출량의 10~20%에 해당한다.
일본 내 지하 매장 후보지는 현재 11곳이다. 총 매장 규모는 160억t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매장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국제 협력을 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외에도 호주 등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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