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아스파라거스 본격 출하…올해 235t 생산 예상

기사등록 2025/04/28 09:18:30

올해 50개 농가 약 235t 생산…21억 원 소득 전망

이달부터 일본, 말레이시아로 약 20t 수출 예상

[양구=뉴시스] 28일 양구군은 올해  50개 농가 총 25.1ha에서 약 235톤을 수확해, 약 21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뉴시스] 28일 양구군은 올해  50개 농가 총 25.1ha에서 약 235톤을 수확해, 약 21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양구 아스파라거스 지난 26일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가면서 봄철 농가소득에 효자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양구군 내 50개 농가 총 25.1ha에서 약 235톤을 수확해, 약 21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구산 아스파라거스는 단단한 조직감과 높은 당도로 국내 유통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또한 비타민 A,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숙취 해소에 뛰어난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 일본, 호주, 대만 등 해외시장 수출을 본격화했으며, 올해는 이달부터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약 20t을 수출해 1억6000만여 원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현재 양구 아스파라거스는 강원도 전체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도내 최대 재배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양구군은 아스파라거스 최대 생산지이자 수출 유망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아스파라거스를 대표 수출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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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아스파라거스 본격 출하…올해 235t 생산 예상

기사등록 2025/04/28 09:18: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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