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이 가족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 개최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을 다음달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각각 개최한다.

빨강머리 앤은 1908년 출판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대표 소설이다.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섬을 배경으로 상상력이 풍부한 앤이 실수로 입양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은 앤의 엉뚱하고 발랄한 성장 이야기를 아름다운 꽃들과 소녀의 감성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창작진으로는 예술감독 한상훈, 연출 최빛나, 음악 박형준, 안무 류선아, 김은진·김무준·김현중 등 배우들이 참여한다. 



티켓 소지자는 공연 당일 포토 부스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성과 용기 그리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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