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피츠버그 꺾고 3연패 탈출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회말 2루타를 때려낸 뒤 달려나가고 있다. 2025.04.27](https://img1.newsis.com/2025/04/27/NISI20250427_0000290936_web.jpg?rnd=2025042713393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회말 2루타를 때려낸 뒤 달려나가고 있다. 2025.04.27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득녀 후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부활 날갯짓을 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의 맹타를 앞세운 다저스는 피츠버그를 8-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7승 10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지난 20일 득녀한 오타니가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후 멀티히트를 날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열흘 만에 멀티히트를 써냈다.
20일 딸의 탄생을 본 오타니는 21일 곧바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부터 복귀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16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이날 맹타를 부진을 턴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77(101타수 28안타)로 올라갔다. 장타만 3개를 몰아치면서 OPS(출루율+장타율)는 0.834에서 0.890으로 올라갔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0-1로 끌려가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피츠버그 우완 투수 미치 켈러의 2구째 몸쪽 스위퍼를 공략해 장타를 생산했다.
무키 베츠의 중견수 뜬공 때 3루로 나아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동점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에르난데스가 홈인, 2-1로 역전했다.
2회말 루킹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5회 다시 장타를 뿜어냈다.
다저스가 2-3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오타니는 7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노려쳐 우선상 3루타로 연결했다.
프레디 프리먼이 우전 안타를 치면서 오타니가 홈을 밟았고, 다저스는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3-4로 끌려가던 7회말에도 장타를 날렸다. 1사 1루 상황에서 피츠버그 왼손 투수 케일럽 퍼거슨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1루에 있던 앤디 파헤스가 득점하면서 다저스는 4-4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베츠 타석 때 3루를 훔쳤다. 시즌 6호 도루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하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8회말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과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3점포 등으로 대거 4점을 추가했다.
9회초 등판한 태너 스콧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다저스는 그대로 8-4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의 슈퍼루키 사사키 로키는 5⅔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작성했지만, MLB 첫 승 기회를 또 다음으로 미뤘다.
올해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거 생활을 시작한 사사키는 6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6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오타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의 맹타를 앞세운 다저스는 피츠버그를 8-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7승 10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지난 20일 득녀한 오타니가 출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후 멀티히트를 날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열흘 만에 멀티히트를 써냈다.
20일 딸의 탄생을 본 오타니는 21일 곧바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부터 복귀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16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이날 맹타를 부진을 턴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77(101타수 28안타)로 올라갔다. 장타만 3개를 몰아치면서 OPS(출루율+장타율)는 0.834에서 0.890으로 올라갔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0-1로 끌려가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피츠버그 우완 투수 미치 켈러의 2구째 몸쪽 스위퍼를 공략해 장타를 생산했다.
무키 베츠의 중견수 뜬공 때 3루로 나아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동점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의 내야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에르난데스가 홈인, 2-1로 역전했다.
2회말 루킹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5회 다시 장타를 뿜어냈다.
다저스가 2-3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오타니는 7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노려쳐 우선상 3루타로 연결했다.
프레디 프리먼이 우전 안타를 치면서 오타니가 홈을 밟았고, 다저스는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3-4로 끌려가던 7회말에도 장타를 날렸다. 1사 1루 상황에서 피츠버그 왼손 투수 케일럽 퍼거슨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1루에 있던 앤디 파헤스가 득점하면서 다저스는 4-4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베츠 타석 때 3루를 훔쳤다. 시즌 6호 도루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하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8회말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과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3점포 등으로 대거 4점을 추가했다.
9회초 등판한 태너 스콧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다저스는 그대로 8-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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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슈퍼루키 사사키 로키는 5⅔이닝 5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작성했지만, MLB 첫 승 기회를 또 다음으로 미뤘다.
올해 다저스에 입단하며 빅리거 생활을 시작한 사사키는 6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6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