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느낌 물씬'…제주는 벌써 수국 향기가 솔솔[뉴시스 앵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연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수국이 활짝 피어나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제주 수국의 품종은 대부분 유럽 수국이어서 이르면 5월부터 개화한다. 수국은 풍성한 꽃다발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아 '여름꽃의 여왕'으로 불린다.




매년 제주에서는 다양한 수국 축제가 개최되고, 많은 사람이 수국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제주를 찾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날 저녁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 정도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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