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청도 천왕재·단장 밀양댐서 오토바이 단속…29건 적발

기사등록 2025/04/27 11:34:04

최종수정 2025/04/27 17:10:57

[밀양=뉴시스] 밀양경찰서가 청도면 두곡리 천왕재 고개에서 오토바이(이륜차)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경찰서가 청도면 두곡리 천왕재 고개에서 오토바이(이륜차)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오토바이(이륜차)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 이륜차 동호회 활동 증가로 난폭운전과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 제기 사례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밀양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밀양시청 교통행정과가 협력으로 청도면 두곡리 천왕재 고개(약 3km 구간)와 단장면 밀양댐 일대에서 진행했다.

단속에서는 난폭운전, 대열운행, 불법 튜닝(배기구 소음측정 등), 미등록차량 단속을 중점으로 운영됐으며, 그 결과 무면허 2건, 난폭운전 1건, 튜닝 9건, 안전기준 위반 17건 등 29건이 적발됐다.

천왕재와 밀양댐 지역은 '바이크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소음과 난폭운전에 따른 민원이 자주 접수되는 곳이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영혁 경찰서장은 "국도와 지방도, 천왕재, 밀양댐 일원에서 대형오토바이 동호회 활동 증가로 난폭운전, 대열운행, 불법 튜닝 등이 늘고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신호위반과 난폭운전을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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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경찰서, 청도 천왕재·단장 밀양댐서 오토바이 단속…2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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