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 한림해상풍력발전.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7/02/NISI20240702_0001590873_web.jpg?rnd=20240702094456)
[제주=뉴시스] 제주 한림해상풍력발전.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됐다. '메가시티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에 전남, 전북, 광주와 함께 참여해 전력망 안정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여러 도시와 지역을 하나로 묶어 발전시키는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각 지역이 보유한 기술력, 인재, 연구시설 같은 혁신자원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4개 시·도가 협력하는 이번 초광역사업으로 첨단산업 전체 과정(밸류체인)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 계통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인 간헐성과 출력제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다. 특히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전력 계통 안정화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에서 도는 분산에너지 섹터커플링 플랫폼 기술개발 및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 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맡는다.
전남은 실시간으로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분산에너지관리시스템(DERMS)을, 전북과 광주는 각각 초단주기와 단주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4개 지역의 산학연 혁신기관과 기술 특화기업이 폭넓게 참여해 지역 간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메가시티(Megacity)' 차원의 에너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모델을 실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여러 도시와 지역을 하나로 묶어 발전시키는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각 지역이 보유한 기술력, 인재, 연구시설 같은 혁신자원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4개 시·도가 협력하는 이번 초광역사업으로 첨단산업 전체 과정(밸류체인)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 계통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인 간헐성과 출력제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다. 특히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전력 계통 안정화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에서 도는 분산에너지 섹터커플링 플랫폼 기술개발 및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 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맡는다.
전남은 실시간으로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분산에너지관리시스템(DERMS)을, 전북과 광주는 각각 초단주기와 단주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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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사업에는 4개 지역의 산학연 혁신기관과 기술 특화기업이 폭넓게 참여해 지역 간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메가시티(Megacity)' 차원의 에너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모델을 실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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