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자원 활성화…60명 참여 위도-말도 트레킹
말도 천년송부터 코끼리 바위까지 숨은 절경에 찬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한 '전북 해양관광 트레킹 모니터 투어'가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해양관광 자원 발굴과 K-관광섬 활성화를 목적으로 부안 위도와 군산 말도를 무대로 1박2일간 진행됐으며, 트레커와 서포터즈, 언론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새만금개발청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니터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군산 K-관광섬의 끝섬 '말도'에서 펼쳐진 해양 트레킹이었다.
참가자들은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말도의 습곡 구조를 관찰하고, 고군산 지질공원 10개소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과학적·환경적 가치를 체험했다.
이어 말도 등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서해의 절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천년송과 코끼리바위, 고릴라 바위 등 독특한 지형과 생태 자원을 감상하며, 말도의 숨은 매력을 몸소 느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참가자 중 한 명은 "해상인도교가 아직 개통되지 않아 아쉽지만, 하반기에 꼭 다시 와서 말도의 모든 코스를 걸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고군산 섬잇길'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캠핑장과 편의시설 확충,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병행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지난 2월에는 '해양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한 국내 팸투어, 4월에는 '여행 인플루언서 초청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하며 K-관광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말도를 포함한 고군산군도가 서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