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美 메타·오픈AI 찾는다

기사등록 2025/04/28 09:00:00

최종수정 2025/04/28 09:04:24

이진숙 방통위원장, 4박 6일 미국 출장

9년 만에 美 연방통신위원회 방문키로

메타·오픈AI서 이용자 보호 의견 수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2025.04.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미국을 방문해 연방통신위원장을 만나고 메타, 오픈AI를 찾아 이용자 보호 정책 관련 의견도 듣기로 했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첫 날은 워싱턴 D.C. 소재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에 헌화하고,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찾아 한·미 동맹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다음날인 29일에는 미국 공공정책 전문 채널 C-SPAN 본사를 방문해 피터 카일리 부사장을 만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방송사 성장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 채널은 미국 상·하원 의회 주요 회의와 행사 등 생중계를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공공방송사다.

같은 날 오후에는 연방통신위원회(FCC)를 방문한다. 여기서 브랜든 카 연방통신위원장과 공공 안전, 이용자 보호, 차세대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장이 FCC를 찾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 위원장은 30일부터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과 방송통신 분야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시사점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AI 기반 뇌과학 기업 엘비스(LVIS) 본사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진형 미 스탠퍼드대 교수 겸 대표를 만나 AI 기술 발전과 윤리적 이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메타를 찾아 오코넬 제품 정책·전략 총괄 부사장과 AI 이용자 보호, 불법·유해정보 대응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를 만날 계획이다. 오픈 AI 주요 서비스 모델과 관련 이용자 보호 정책을 듣고 한국의 AI 이용자 보호 정책에 대한 의견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간 방송통신 정책 공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AI 시대 기술 혁신과 이용자 보호간 균형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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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美 메타·오픈AI 찾는다

기사등록 2025/04/28 09:00:00 최초수정 2025/04/28 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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