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1위' 롯데 김원중, 1⅓이닝 삭제도 거뜬…"완벽하게 막았다"

기사등록 2025/04/25 18:38:52

선발 박세웅 6이닝 3실점 호투…"6회까지 잘 버텨, 좋아진 모습 증명"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 2025.04.16.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 2025.04.16.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뒷문을 사수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의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김원중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초 2사 1, 2루에서 등판한 김원중은 이재원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던져 고비를 넘겼다.

9회초도 깔끔했다. 김원중은 대타 이도윤과 대타 하주석을 각각 헛스윙 삼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한 뒤 에스테반 플로리얼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7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벌인 김원중은 시즌 8세이브째를 달성하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71에 불과하다.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김)원중이가 요즘 좋다. 경기에 나가면 거의 완벽하게 막아주고 있다. (정)철원이와 함께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잡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선발 등판한 박세웅 역시 제 몫을 해냈다. 6이닝을 4피안타 5사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5승째(1패)를 거뒀다. 승리를 추가한 박세웅은 다승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박세웅의 투구에 대해 "경기 초반에 3점을 주고 흔들렸지만, 그래도 6회까지 잘 버텨줬다. 올 시즌 좋아진 모습을 증명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한화 토종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폭발한 윤동희에 관해서는 "이제 본인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 점점 좋아지고 있고, 2군에 갔다온 뒤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2군을 다녀온 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두산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운다. 선발 마운드는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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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1위' 롯데 김원중, 1⅓이닝 삭제도 거뜬…"완벽하게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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