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내달 3일 어린이 에코 놀이터 운영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어린이날을 앞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민락수변공원 내 수변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수영구 어린이 에코(ECO)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미래 환경 지킴이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부산어린이집연합회 수영구지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세부 행사는 폐플라스틱 팔찌 만들기, 씨앗볼 만들기 등 ▲에코 체험 11종과 재활용 악기 연주, 페트병 고리 던지기 등 ▲에코 놀이 5종으로 구성된다. 또 어린이 맞춤 공연과 퍼레이드 등도 펼쳐진다.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에코 놀이터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면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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