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 한국어 보급 등 역할"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현지에서 열린 시애틀 한국교육원 개소식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1827982_web.jpg?rnd=20250425155505)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현지에서 열린 시애틀 한국교육원 개소식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5.04.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교육부는 재외국민 평생교육 및 교육활동을 위해 미국 시애틀과 멕시코에 한국교육원을 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장관이 외국에 설치하는 재외교육기관으로, 1960년대 일본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현재 22개국에 47개원이 설치돼 있다. 재외국민 평생교육 및 차세대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 해외 정규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지원 등 한국어 보급, 유학생 유치,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한다.
시애틀이 위치한 서북미 지역은 18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어 일찍부터 한국교육원을 통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1989년에 시애틀한국교육원을 개설해 10년간 운영했다가 외환위기에 폐원한 후 이번에 재개설됐다.
멕시코 한국교육원은 1980년대 남미 지역에 개설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에 이어 40여년 만에 중남미 지역에 네 번째로 신설된 한국교육원이다. 올해는 멕시코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는 해로, 멕시코 내 동포 교육의 중심이 될 한국교육원 개설이 더욱 주목받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간 괄목할 만큼 높아진 우리나라의 경제·문화적 위상과 30만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강국 전략에 맞게 역할이 대폭 강화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애틀·멕시코 한국교육원이 글로벌 교육교류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장관이 외국에 설치하는 재외교육기관으로, 1960년대 일본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현재 22개국에 47개원이 설치돼 있다. 재외국민 평생교육 및 차세대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 해외 정규 초·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지원 등 한국어 보급, 유학생 유치,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한다.
시애틀이 위치한 서북미 지역은 18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어 일찍부터 한국교육원을 통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높았다. 이에 1989년에 시애틀한국교육원을 개설해 10년간 운영했다가 외환위기에 폐원한 후 이번에 재개설됐다.
멕시코 한국교육원은 1980년대 남미 지역에 개설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에 이어 40여년 만에 중남미 지역에 네 번째로 신설된 한국교육원이다. 올해는 멕시코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는 해로, 멕시코 내 동포 교육의 중심이 될 한국교육원 개설이 더욱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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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간 괄목할 만큼 높아진 우리나라의 경제·문화적 위상과 30만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강국 전략에 맞게 역할이 대폭 강화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애틀·멕시코 한국교육원이 글로벌 교육교류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