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국에서 집 안에 수백 개의 돌을 쌓아둔 주민 때문에 아파트 벽에 금이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지무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1827857_web.gif?rnd=20250425145041)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집 안에 수백 개의 돌을 쌓아둔 주민 때문에 아파트 벽에 금이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지무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에서 집 안에 수백 개의 돌을 쌓아둔 주민 때문에 아파트 벽에 금이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중국 지무뉴스에 따르면, 최근 저장성 리수이시 롄두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이웃이 집 안에 큰 돌을 수백 개나 쌓아둬 건물 벽이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리사무소가 문제의 주민에게 철거를 요구하자, 그는 돌을 모두 아파트 내 공용 잔디밭으로 옮겼다. 정원에 무더기로 쌓인 돌은 '돌무덤'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이로 인해 주민 통행에 불편이 생기자 주민들의 항의는 더 거세졌다. 결국 돌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옮겨졌다.
한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원래 돌이 있던 자리에 흙만 남아 있었고, 다른 주민들이 찍은 사진에서는 돌이 지하 주차장에 쌓여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해당 돌을 옮기는 작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트럭 2대와 굴착기 1대가 동원됐으며, 돌이 수백 개가 아니라 1000개가 넘어 보였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무거운 돌이 지하에 쌓이면 건물 안전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롄두구 주택건설국 관계자는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공동 실무 그룹이 구성됐다"며 "현재 관련 부처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24일(현지시각) 중국 지무뉴스에 따르면, 최근 저장성 리수이시 롄두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이웃이 집 안에 큰 돌을 수백 개나 쌓아둬 건물 벽이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리사무소가 문제의 주민에게 철거를 요구하자, 그는 돌을 모두 아파트 내 공용 잔디밭으로 옮겼다. 정원에 무더기로 쌓인 돌은 '돌무덤'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이로 인해 주민 통행에 불편이 생기자 주민들의 항의는 더 거세졌다. 결국 돌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옮겨졌다.
한 주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원래 돌이 있던 자리에 흙만 남아 있었고, 다른 주민들이 찍은 사진에서는 돌이 지하 주차장에 쌓여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해당 돌을 옮기는 작업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트럭 2대와 굴착기 1대가 동원됐으며, 돌이 수백 개가 아니라 1000개가 넘어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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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무거운 돌이 지하에 쌓이면 건물 안전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롄두구 주택건설국 관계자는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공동 실무 그룹이 구성됐다"며 "현재 관련 부처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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