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자유 대한민국 미래 위한 결단 필요한 순간"

기사등록 2025/04/25 11:11:25

최종수정 2025/04/25 12:14:23

"후보 경선부터 한점 의혹이 없는 선거 관리 매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6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6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25일 "이번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자유 대한민국을 우뚝 세우느냐, 그렇지 않고 무너뜨리느냐 결정짓게 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연한 결단이 필요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희망 여정에 끝까지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서 나오고 국민께서 이 권력을 부여하는 유일한 길이 선거"라며 "대한민국은 선거라는 대지 위를 굳게 딛고서서 자유 민주 공화국을 이뤄낸 것이다 그러므로 선거는 공정이 그 생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소송에 의해 부정부실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도 선거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서는 안된다"며 "당은 후보 경선부터 한 점 의혹이 없는 선거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지 않고 당이 직접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앙선관위 위탁은 44일전에 약속해야 해서 애초부터 일정상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직접 관리하는 선거인만큼 더욱 공정하고 빈틈없이 관리해서 이번 경선이 공정선거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자세를 다듬을 것"이라고 했다.

황 위원장은 "곧 있을 대선에 앞서 근본적인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있지만 공직선거법 개정은 소수당인 국민의힘 만으로선 한계가 있다"며 "법 개정 없이 가능한 최근 사전투표 관리인 사인 날인, 봉인해제 문제 같은 여러 문제에 대해서는 의혹 없는 제도보완에 힘쓰고 있다"고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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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자유 대한민국 미래 위한 결단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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