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경제맨 발견 어려워…한덕수 지지율 올라가는 이유"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장성민 예비후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9.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09/NISI20210909_0017930537_web.jpg?rnd=20210909144416)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장성민 예비후보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장성민 전 의원은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설이 부상하는 데 대해 "한 대행과의 연대의 가능성을 크게 열어놓은 후보일수록 당내 경선에서 '이기는 후보'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대행과의 연대에 문을 닫는 페쇄적 후보라면 그만큼 좁은 도랑으로 흘러 들어가는 유량처럼 표의 유입량도 줄어들 것이다. 반면에 한 대행과의 연대의 문을 활짝 열어 놓은 후보일수록 넓은 강의 유량처럼 표의 유입량도 많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은 한계를 안고 있다"며 "찬탄(탄핵찬성) 후보의 경우는 산토끼는 잡을 수 있지만 집토끼는 못 잡고, 반탄(탄핵반대) 후보의 경우는 집토끼는 잡지만 산토끼는 못잡는다는 것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민주진영내의 전통적 지지층인 집토끼도 잡고 진영밖의 중도층인 산토끼도 잡을 수 있는 후보를 찾아 발굴하는 전략이 대선전략의 핵심"이라며 "찬탄과 반탄의 프레임이라는 불리한 판을 깨고 새로운 승리로 집토끼와 산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면 경제가 핵심이다. 전략적 후보로 경제맨이 필요한 이유"라고 했다.
그는 "불행히도 현재 우리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경제를 안정적으로 연착륙시켜서 새로운 성장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낼 수 있는 경제맨을 정치권 안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여야의 정당판에서도 볼 수 없지만 당밖에는 존재한다"며 "그가 바로 잠재적 대마로 평가받는 한 대행이다. 그래서 침묵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우후죽순처럼 올라간다"고 썼다.
그러면서 "당내 후보들이 한 대행과 같은 경제리더십을 갖추지 못했다면 누가 그와 정치적 연대에 가장 포용적이며 개방적이고 탄력적인 태도를 보여주는가가 유능한 득표전략이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진영의 유권자들은 지금 당밖이든 당 안이든 '이기는 후보'를 찾고 있고 그 새로운 핵심 어젠다는 탄핵이 아니라 경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지낸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대행과의 연대에 문을 닫는 페쇄적 후보라면 그만큼 좁은 도랑으로 흘러 들어가는 유량처럼 표의 유입량도 줄어들 것이다. 반면에 한 대행과의 연대의 문을 활짝 열어 놓은 후보일수록 넓은 강의 유량처럼 표의 유입량도 많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은 한계를 안고 있다"며 "찬탄(탄핵찬성) 후보의 경우는 산토끼는 잡을 수 있지만 집토끼는 못 잡고, 반탄(탄핵반대) 후보의 경우는 집토끼는 잡지만 산토끼는 못잡는다는 것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민주진영내의 전통적 지지층인 집토끼도 잡고 진영밖의 중도층인 산토끼도 잡을 수 있는 후보를 찾아 발굴하는 전략이 대선전략의 핵심"이라며 "찬탄과 반탄의 프레임이라는 불리한 판을 깨고 새로운 승리로 집토끼와 산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면 경제가 핵심이다. 전략적 후보로 경제맨이 필요한 이유"라고 했다.
그는 "불행히도 현재 우리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경제를 안정적으로 연착륙시켜서 새로운 성장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낼 수 있는 경제맨을 정치권 안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 여야의 정당판에서도 볼 수 없지만 당밖에는 존재한다"며 "그가 바로 잠재적 대마로 평가받는 한 대행이다. 그래서 침묵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우후죽순처럼 올라간다"고 썼다.
그러면서 "당내 후보들이 한 대행과 같은 경제리더십을 갖추지 못했다면 누가 그와 정치적 연대에 가장 포용적이며 개방적이고 탄력적인 태도를 보여주는가가 유능한 득표전략이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진영의 유권자들은 지금 당밖이든 당 안이든 '이기는 후보'를 찾고 있고 그 새로운 핵심 어젠다는 탄핵이 아니라 경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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