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춘계 전국 남녀 대학유도연맹전' 28일 개막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 유도 최강자들이 경남 사천시에 모인다.

사천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삼천포체육관에서 ‘2025 춘계 전국 남녀 대학유도연맹전’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 유도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고 미래 유도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14개 체급으로 구성, 약 20개 대학,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비롯해 2025년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 겸 국제대회 선발전도 함께 치러진다.

우승자는 2025년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28일 오전 11시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대학유도연맹 및 경남유도회, 사천시유도회 관계자, 참가 선수단,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사천시유도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도시로서의 사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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