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환경보전원·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토지 보상 협력을 통해 수자원 시설 건설 및 수변 환경 관리 효율화 지원에 나선다.

국토정보공사는 24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에서 환경보전원과 '지적 공간정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전북 전주 본사에서는 수자원공사와 '수자원건설 및 국토정보분야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국토정보공사는 이들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원활한 공공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정보 체계 협력 ▲디지털 국토 플랫폼 활용 및 기관 간 시스템 연계 협력 강화 ▲지적 및 공간 정보의 상호 공유 및 공동 활용 ▲지적 및 공간 정보 분야 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교육 협력 ▲지적 업무 관련 민원에 대한 신속·공동 대응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환경보전원과의 협약을 통해 수변 녹지 조성과 생태 복원 사업을,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수자원 건설사업에 관한 토지 경계를 파악하고 보상 물량을 객관적으로 산출해 보상 업무의 효율적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신 지적정보과 드론 영상, '디지털 국토 플랫폼' 등을 활용해 수변 시설의 토지 보상업무의 정확성과 신뢰도 향상, 수자원 건설사업의 효율성 증대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명소 국토정보공사 사장은 "지적·공간정보를 활용해 양 기관의 주요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인 국토 관리와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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