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 제품 출하 확대에 원가 혁신 활동 영향
대형 LCD 매각 완료…올레드 중심 경쟁력 제고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사진 = 업체 제공) 2023.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3/21/NISI20230321_0001221990_web.jpg?rnd=20230321103245)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전경. (사진 = 업체 제공) 2023.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 6조653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1분기 5조2530억원 대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분기(-4694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831억원)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통상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TV, IT, 모바일 등 올레드 제품군의 출하가 확대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체 매출에서 올레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8%포인트(p) 증가했다.
올레드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또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전개한 것이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에비타(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313억원(이익률 20%)를 기록해 지난 2021년 3분기(7~9월)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4%, 차량용 패널 9%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소형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모바일용 올레드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품질, 원가 등 핵심 경쟁력을 높여 출하를 확대한다.
IT용 디스플레이는 저전력·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올레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한편 IPS(In-Plane Switching) 블랙, 차세대 옥사이드 등 차별화된 하이엔드 LCD(액정표시장치) 기술을 활용해 각 제품 영역별로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며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형 사업도 광저우 대형 LCD 공장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올레드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에 집중한다. 글로벌 고객들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올레드 TV, 게이밍 모니터 등 차별화 제품을 확대한다.
실수요에 연동한 운영 전략, 원가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을 제고하는 질적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사업은 탠덤 기술 기반의 P(플라스틱)-올레드,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된 제품·기술 포트폴리오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근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여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매출은 전년 1분기 5조2530억원 대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분기(-4694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831억원)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통상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TV, IT, 모바일 등 올레드 제품군의 출하가 확대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체 매출에서 올레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8%포인트(p) 증가했다.
올레드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또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전개한 것이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에비타(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313억원(이익률 20%)를 기록해 지난 2021년 3분기(7~9월)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4%, 차량용 패널 9%이다.
수익 안정화 집중…올레드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중소형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모바일용 올레드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품질, 원가 등 핵심 경쟁력을 높여 출하를 확대한다.
IT용 디스플레이는 저전력·장수명·고휘도 등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TANDEM) 올레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한편 IPS(In-Plane Switching) 블랙, 차세대 옥사이드 등 차별화된 하이엔드 LCD(액정표시장치) 기술을 활용해 각 제품 영역별로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며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형 사업도 광저우 대형 LCD 공장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올레드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에 집중한다. 글로벌 고객들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올레드 TV, 게이밍 모니터 등 차별화 제품을 확대한다.
실수요에 연동한 운영 전략, 원가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을 제고하는 질적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사업은 탠덤 기술 기반의 P(플라스틱)-올레드, ATO(ADVANCED THIN OLED), 하이엔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된 제품·기술 포트폴리오로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근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여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