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목포대학교 전경. (사진=목포대학교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01826428_web.jpg?rnd=20250424112332)
[목포=뉴시스]목포대학교 전경. (사진=목포대학교 제공) 2025.04.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대학교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합리화 방안에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목포대학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라남도의 의료 현실을 반영한 의과대학 설립의 정책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목포대학교는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낙후지역 필수의료와 산업재해 등 응급의료 대응에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이 후보의 공공의대 설립 공약은 이러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라는 측면에서 전라남도의 현실과 부합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범국가적인 필수 의료인력과 지역의료를 책임질 지역 의사를 양성하는 것은 낙후된 지역의료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전남지역의 절박한 의료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나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동결 방침으로 2026년 의대설립이 무산됐다.
목포대는 "정부와 정치권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면서 "앞으로도 순천대,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의료계,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고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라는 전남도민의 염원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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