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보험왕 전국 1위 등극 "사람으로 허탈한 때도 많아"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탤런트 조민아(41·조하랑)가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살아오면서 아역배우, 가수, 뮤지컬 배우, 음반 솔로활동, 베이커리 카페, 타로 마스터, 보험 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고 적었다.


그는 "한번 시작한 일은 최단 5년에서 최장 10년 가까이 하면서 치열하고도 절실하게 해내왔다. 어떤 일을 하든 힘든 순간들도 많았고, 사람으로 인해 허탈한 때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그럴땐, 내가 이 일을 시작한 분명한 이유,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벅찬 설레임, 지금 이 일로 인해 갖는 행복감,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더 멋지게 성장할 나의 미래를 떠올리며 멈추지 않고, 계속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상처는 아물고 그 자리에는 새 살이 돋는다"고 돌아봤다.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왜 나만 이렇게 계속 힘들지?' 하고 벽에 부딪힐 때 마다 좌절하며 주저앉았다면 그대로 멈춰버렸을지도 모른다. '힘든 시간' 속에서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깨달음을 구했고 현재에 충실하며 앞으로 그저 나아갔기에 크게 성장했던 것 같다"고 했다.


조민아는 "항상 응원해주시고 넘치는 사랑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DB손해보험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 중인 조민아의 모습이 담겼다.

조민아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잘하는 사람이 오래 하는 게 아니라 오래 하는 사람이 잘한다"고 적고 보험설계사로 사는 근황을 공개했다. 'DB손해보험 전국 1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보험설계사로서 높은 실적을 올린 것을 알렸다.




한편 조민아는 1995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했으며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2020년 6세 연상의 남성과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6월 아들을 출산한 조민아는 2022년 12월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고, 아들을 혼자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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