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성 이냐시오 성당
24일 오후 12시

서강대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추모하기 위한 미사를 오는 24일 낮 12시에 봉헌하기로 했다.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가난한 이들의 벗이자 사랑의 목자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 바티칸에서 향년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서강대와 한국예수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추모하기 위한 미사를 오는 24일 낮 12시 서강대 성 이냐시오 성장에서 예수회 사제 공동 집전으로 봉헌하기로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자, 남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직에 오른 인물이다. 교황 이름으로는 이전 교황들 가운데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던 '프란치스코'를 선택했다. 이는 가난과 청빈, 자연에 대한 사랑, 그리고 겸손의 삶을 실천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따르겠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다.
실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 기간 내내 소박한 삶을 유지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헌신을 실천했다. 세상의 평화와 생태계와의 화해를 꾸준히 촉구해 왔다.
서강대 심종혁 총장은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과 상실감 안에서 기도를 올린다"며 "2014년 방한 당시 서강대를 찾아 '사람들을 위로해 주세요'라고 하셨던 그 말씀처럼, 이제는 우리가 교황님을 위해 기도드릴 시간"이라 말했다.
이어 "가난한 이들과 지구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교황님의 뜻을 기억하며 영원한 평화를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는 오는 26일 10시(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자, 남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직에 오른 인물이다. 교황 이름으로는 이전 교황들 가운데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던 '프란치스코'를 선택했다. 이는 가난과 청빈, 자연에 대한 사랑, 그리고 겸손의 삶을 실천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따르겠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다.
실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 기간 내내 소박한 삶을 유지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헌신을 실천했다. 세상의 평화와 생태계와의 화해를 꾸준히 촉구해 왔다.
서강대 심종혁 총장은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과 상실감 안에서 기도를 올린다"며 "2014년 방한 당시 서강대를 찾아 '사람들을 위로해 주세요'라고 하셨던 그 말씀처럼, 이제는 우리가 교황님을 위해 기도드릴 시간"이라 말했다.
이어 "가난한 이들과 지구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교황님의 뜻을 기억하며 영원한 평화를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는 오는 26일 10시(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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