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시스] 청평 폐철길 둘레길 위치도. (사진=가평군 제공) 2025.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1825257_web.jpg?rnd=20250423112024)
[가평=뉴시스] 청평 폐철길 둘레길 위치도. (사진=가평군 제공) 2025.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내년 말까지 청평면 청평리 폐철길에 '청평 폐철길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철길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 지난달 해당 유휴부지를 20년간 무상 사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둘레길 조성 구간은 터널 2곳을 포함해 총 2089m다. 기존 철도 인프라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둘레길로 조성된다.
군은 올해 조종천 입구부터 B터널 입구까지 636m 구간을 우선 조성하고 나머지 1653m 구간은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5억원 중 90%는 한강수계기금으로 충당한다. 나머지 10%는 군비가 투입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5월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7월부터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