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파월 연준 의장 해임 우려 완화에 1달러=142엔대 후반 급락 출발

기사등록 2025/04/23 09:59:41

최종수정 2025/04/23 10:16: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3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해임을 둘러싼 우려가 후퇴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로 1달러=142엔대 후반으로 대폭 내려 시작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2.7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2.50엔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경질을 부인했다는 소식에 달러 신인도에 대한 투자자의 과도한 불안감이 줄어들었다.

미중 통상마찰이 완화로 향한다는 관측과 뉴욕 증시가 회복세를 보인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유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파월 의장을 물러나게 할 의향은 없다"며 대중 고관세에 관해선 "145%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미중 대립이 장기간 이어지진 않는다며 협상이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합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연준 독립성을 둘러싼 불안과 미국 고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어느 정도 누그러졌다.

투기적인 달러 매도 지분이 팽창한 가운데 지분조정 달러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 시점에는 1.96엔, 1.39% 내려간 1달러=142.24~142.2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2.10엔 크게 밀린 1달러=142.80~142.9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반락, 21일 대비 0.70엔 떨어진 1달러=141.55~141.65엔으로 폐장했다.

해외시장에서 7개월 만에 엔고, 달러 약세를 기록하자 지분조정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전쟁이 완화로 향한다는 기대 역시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

베선트 재무장관이 22일 중국과 관세를 둘러싼 대립이 오래 지속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 미중 마찰과 미국 경기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완화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3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50분 시점에 1유로=161.97~161.99엔으로 전일보다 0.57엔, 0.35% 내렸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대폭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50분 시점에 1유로=1.1384~1.138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121달러, 1.05% 저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이 재료로 작용해 달러 환매수가 가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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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파월 연준 의장 해임 우려 완화에 1달러=142엔대 후반 급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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