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옛 단양'…수몰 이주 40년 영상편지 공모

기사등록 2025/04/23 09:50:22

수몰된 옛 단양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몰된 옛 단양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40년 전 충주댐 건설에 따른 수몰로 신단양으로 이주한 충북 단양군이 '그리운 옛 단양' 영상편지 사연을 공모한다.

단양군은 1985년 당시 단양에 거주했던 이주민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영상편지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든 고향 단양을 떠나던 순간의 기억과 옛 단양에 대한 그리움, 신단양에서의 삶과 정착 이야기, 단양의 미래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1∼2분 이내의 가로형 영상에 담으면 된다.

촬영 장소나 인원에 제한 없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제작해 내달 16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영상은 신단양이주 4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 오프닝 영상과 행사장 내 전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양군 유튜브와 SNS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군은 신단양 이주가 이뤄진 5월, 40주년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6월 이후로 연기했다.

1985년 충주댐 완공과 함께 옛 단양(현 단성면) 지역 25개 마을 주민이 신단양(현 단양읍)으로 이주했다. 이주 1세대 주민은 상당수 세상을 떠났고 2세대와 3세대 청장년층이 신단양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주민들은 실향을 아픔을 딛고 40년만에 단양을 중부내륙지역 중심 관광지로 성장시켰다. 신단양 이주 기념사업은 신단양지역개발회에 주관했으나 올해는 군 재정을 투입해 몸집을 키울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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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23 09:5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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