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 김임권, PBA 1부 투어 극적 생존…2R 최종일 8명 통과

[서울=뉴시스]강은정 수습 기자 = 김임권(웰컴저축은행)이 '2025 프로당구협회(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마지막 날 극적으로 1부 투어 잔류에 성공했다.

김임권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큐스쿨 2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8명 통과자 명단에 포함됐다.


큐스쿨 2라운드 1일차와 2일차서 고배를 마셨던 김임권은 최종일에서 이순몽(40-20), 김진태(40-20)를 차례로 잡으며 실수를 만회했다. 김임권은 1부 투어 잔류가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강의주를 상대로 애버리지 2.667을 기록, 40-12 승리를 거둬 극적으로 1부 투어 잔류를 확정지었다.

1부 투어 경력자 신남호도 3시즌 만에 1부 투어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영주, 이종훈을 꺾은 신남호는 최종전서 최명진을 상대로 40-38 역전승을 거두며 1부 투어 승격에 성공했다.

이밖에 지난 시즌 1부 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호, 최정화, 이호영, 이해동과 드림투어(2부)에서 뛴 강승용, 이강욱이 추가 합격했다.


PBA 큐스쿨은 1부 투어 선수를 선발하는 승강전이다. 2025 PBA 큐스쿨은 경쟁률 4:1을 기록했고 총 108명이 참가해 27명이 차기 시즌 1부 투어에서 뛰게 됐다.



한편 큐스쿨 일정을 마무리한 PBA는 26일부터 이틀간 PBA 2부 신규 선수 선발전인 '2025 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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