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절정' 청산도 슬로걷기축제…2만9천여명 찾았다

기사등록 2025/04/22 18:06:57

최종수정 2025/04/22 18:18:23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22일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개막 후 방문자 수가 지난 20일 기준 2만9000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은 22일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개막 후 방문자 수가 지난 20일 기준 2만9000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지난 5일 개막한 청산도 슬로길걷기축제에 약 3만명이 찾았다.

22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개막 후 방문자 수가 지난 20일 기준 2만9000여명을 넘어섰다.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청산도 슬로길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보하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다. 500여명이 참여했다.

청정한 하늘 아래 은하수를 관찰하며 밤하늘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주목 받고 있다.

주민 DJ가 진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는 사연 소개와 음악,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청산도의 봄밤을 즐기는 걷기 프로그램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는 지난 26일에 이어 내달 3일 한차례 더 진행한다.

청산도 범바위 기운을 담는 '기(氣) 팔찌 만들기'도 있다.

완도군은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여행경비의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남은 축제 기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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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절정' 청산도 슬로걷기축제…2만9천여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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