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특급호텔 '애망빙' 시즌…시그니엘 망고케이크는 12만원

기사등록 2025/04/22 17:09:43

시그니엘 애플망고빙수 가격 13만원 동결

시그니엘·신라 애플망고 케이크 가격 인상

[서울=뉴시스] 시그니엘 서울이 시그니처 망고 빙수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시그니엘 서울)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시그니엘 서울이 시그니처 망고 빙수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시그니엘 서울)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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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특급호텔의 여름철 애플망고 디저트 전쟁이 시작됐다.

2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시그니엘서울은 8월31일까지 더 라운지에서 시그니처 망고빙수를 13만원에 판매한다.


시그니엘서울은 빙수 가격은 동결했으나 시그니처 망고 케이크 가격은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9% 인상했다.

시그니처 망고케이크는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판매 예정이다.

신라호텔 역시 21일부터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애플망고 쇼트케이크 판매에 돌입했다.


신라호텔은 애플망고 쇼트케이크 가격을 지난해 10만5000원에서 올해 11만5000원으로 9.5% 인상했다.

소비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애플망고 빙수 역시 판매 예정이나 아직 출시일과 가격을 조율 중이다.

신라호텔 측은 애플망고 빙수의 경우 애플망고 수급 상황과 당도를 고려해 출시 일정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해마다 가격이 오르고 있다.

2021년 6만4000원에서 2022년 8만3000원으로 약 30% 인상했고, 2023년에는 9만8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올해 가격 책정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시즌스호텔 역시 5월 중 로비 라운지 '마루'에서 애플망고를 활용한 빙수인 애플망고 파블로바 빙수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산 애플망고를 활용한 애플망고 빙수는 2008년 제주 신라호텔에서 처음 선보이며 '스몰 럭셔리(작지만 특별한 소비경험)'로 떠올랐다.



2011년부터는 서울 신라호텔에서도 본격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특급호텔에서 애플망고를 활용해 빙수와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여름철 프리미엄 디저트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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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특급호텔 '애망빙' 시즌…시그니엘 망고케이크는 12만원

기사등록 2025/04/22 17:09: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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