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수영장 등 학교복합시설 설치 적극 지원"(종합)

[세종=뉴시스]용윤신 구무서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수영장 등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시흥 소재 소래초등학교의 학교복합시설인 수영장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3년 차에 접어든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의 교육환경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학교복합시설법' 개정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복합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인구감소지역과 미설치 지역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추가로 포함하기로 했다.

소래초등학교는 시흥시 원도심에 위치한 학교로, 지난 2023년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인근 지역주민의 생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학교 운동장 지하에 공용주차장, 요리교실, 소공연장, 작은 도서관 등 학생·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인 소래너나들이를 설치해 활용 중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학교복합시설은 25m, 4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으로 향후 학생들의 생존수영 수업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이곳의 수영장에서 우리 학생들은 생존수영 수업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고 자신을 지키는 능력을 기를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교육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복합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교육부도 지역에 특화된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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