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과학 동아리 워크숍…"전국 대회에 최선"

기사등록 2025/04/22 15:24:10

과학의 날 기념식서 이명주 원장 "과학교육 적극 지원"

[진주=뉴시스]경남과학교육원, 과학의날 기념식.(사진=경남과학교육원 제공).2025.04.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남과학교육원, 과학의날 기념식.(사진=경남과학교육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 이명주 원장은 제58회 과학의날을 맞아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과학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2일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이 원장은 과학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과학동아리 워크숍'을 개최,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경남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제58회 과학의날 행사는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도내 과학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워크숍에는 과학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남 지역 각급 학교의 과학동아리 지도교사 81명과 동아리 대표 학생 4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24년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등 및 고등부 과학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의 과학동아리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탐구보고서 작성 및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준비 등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될 과학동아리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경남과학고 박강민 학생은 2024년 전국 1위를 수상한 ‘SPACE ODYSSEY’ 동아리 활동의 생생한 목소리로 현장감을 더했다.

또 융합(STEAM)적 프로그램을 핵심으로 행성의 운동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기, 폐망원경을 자작 망원경으로 제작하기 등 다양한 활동과 ‘우주 투어’라는 참신한 소재를 활용해 천문학의 문턱을 낮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명주 원장은 “과학의날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정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는 새로운 역할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학습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AI시대에서는 인공지능이 대체하지 못하는 창의성과 감성 등 인간 고유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과학을 이해하고 과학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급변하는 과학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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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 과학 동아리 워크숍…"전국 대회에 최선"

기사등록 2025/04/22 15:24: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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